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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휴가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후반기 성적이 달려있다."
그런데 많은 팬들이 아쉬워한다. 이 '괴물' 공격수를 카타르 월드컵에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홀란드 조국 노르웨이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홀란드에게는 본의 아니게 1달 가까운 휴식 기간이 생긴 것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휴가 기간은 푹 쉬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가 마르베야 아니면 노르웨이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마르베야에서 얼마나 잘 지내느냐에 따라 후반기가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은 개최지 특성으로 인해 여름이 아닌 겨울에 열린다. 시즌 도중 열리는 이례적인 일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겨울 월드컵은 선수들 생애 처음이라 어떻게 돌아올지 알 수가 없다. 챔피언으로 돌아온다면 행복해 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울하게 돌아올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일찍 탈락하고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