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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의의 안면 부상을 당한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직접 밝힌 내용은 아니지만, 손흥민이 지난 1일 마르세유전에서 안와 부위를 다친 뒤 직접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개인적으로 대표팀에 흥민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흥민이는 이름 자체로 상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전 세계 축구팬이 한국 대표팀에서 아는 이름이 흥민이와 (김)민재 정도일 것이다. 두 선수에게 모든 포커스가 맞춰졌다. 빨리 회복해서 경기를 뛰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혹여나 손흥민이 월드컵 기간에 맞춰 복귀하지 못할 경우 남은 선수들에겐 큰 부담을 다가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성용은 "기둥을 잃은 느낌이 들 수 있다. 나도 (박)지성이형, (이)영표형 등이 빠졌을 때 더 큰 중압감을 받았다. 상대팀 입장에선 (핵심선수가 빠질 경우)가벼운 마음을 임할 수 있고, 그게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경험한 기성용은 손흥민의 부상이라는 크나큰 변수에도 한국이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다면 의외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전망했다. 대표팀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순으로 상대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