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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직도 호날두 편이 남았다?
맨유는 물론 영국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번 시즌 내내 이기적인 행동으로 논란을 일으킨 호날두가 비난의 화살을 구단에 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이제 호날두 편은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
퍼디난드와 킨, 에브라는 모두 현역시절 호날두와 함께 맨유 전성기를 이끈 멤버다. 이들 모두 프리미어리그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호날두 관련 논란이 터질 때마다 호날두가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더 선은 '킨은 호날두가 토트넘전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퇴근했을 때에도 호날두를 변호했다. 퍼디난드와 에브라도 호날두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퍼디난드는 이번에도 호날두 편에 섰다. 퍼디난드는 캐러거의 SNS를 보고 나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퍼디난다는 "굿모닝 캐러거, 오늘 나와 토론할래?"라고 선전포고했다.
캐러거는 "팀도 감독도 아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모든 이슈가 집중되고 있다. 호날두가 돌아온 이후 계속 그랬다. 거의 '호날두 쇼'다. 호날두는 경기에도 잘 나가지 못했다. 그는 관심을 얻을 수 없었다. 관심을 갈망하는 그가 관심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번 인터뷰의 의도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호날두는 해고되기를 원한다. 명백하다"라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