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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전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선발 명단 변화는 불가피하다.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우루과이전에서 '신예 수비수' 누노 멘데스(20·파리생제르맹)가 부상을 했다.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멘데스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특히 멘데스는 우루과이전에서 전반 42분 만에 부상으로 라파엘 게레이로와 교체되면서 팀 트레이너와 함께 그라운드를 빠져나오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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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센터백 조합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다닐루 페레이라가 가나전에서 갈비뼈 골절로 쓰러진 뒤 페페로 우루과이의 화력을 잘 막아냈지만 한국전에는 안토니오 실바가 루벤 디아스와 함께 호흡을 맞출 듯하다.
4-2-3-1 포메이션에서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서도 변화가 감지된다. 윌리엄 카르발류의 파트너로 주앙 팔리냐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선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이 공백을 하파엘 레앙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골키퍼 장갑도 디오고 코스타 대신 조제 사가 낄 것으로 외신들이 예상했다.
이대로라면 우루과이전과 비교했을 때 6명이나 바뀌는 셈. "조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힌 산토스 감독은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 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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