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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재능' 제드 스펜스(22)가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에메르송 로얄에 이어 최근에는 맷 도허티를 중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토트넘에 둥지를 튼 스펜스는 단 6경기에 출전했다.
스펜스는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개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들 팀들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로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펜스의 임대는 선수 본인은 물론 토트넘에도 '윈윈'이 될 수 있다. 스펜스는 지난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활약했다. 미들즈브러 소속인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에 임대돼 1부 승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EPL 레벨에서 뛰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 중이다.
스피드가 뛰어난 스펜스는 발전 가능성이 풍부하다. 해리 레드냅 전 토트넘 감독은 최근 스펜스에 대해 "훌륭한 자원"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잉글랜드가 아닌 레버쿠젠 임대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레버쿠젠의 오른쪽 윙백인 제레미 프림퐁의 이적 가능성이 커 스펜스는 즉시 전력감으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