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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의 토트넘 공격 파트너 해리 케인이 놀라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케인의 경기당 득점률은 시어러와 루니, 그 이상이다. 케인은 경기당 0.66골씩 넣었다. 시어러와 루니는 각각 0.59골과 0.42골이다. 케인이 시어러가 보유한 역대 최다골 기록을 뛰어넘기 위해선 93경기 정도가 더 필요하다. 현재 득점률을 앞으로 3시즌간 유지한다면 시어러의 기록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나이(29세)로 볼 때,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케인은 이날 컵포함 266번째 득점으로 '토트넘 전설' 지미 그리브스가 보유한 토트넘 역대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여러모로 역사적인 날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36점을 기록, 3위 뉴캐슬(39점)과 4위 맨유(39점)를 3점차로 추격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