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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코로나 급여 삭감'은 쇼로 드러났다.
호날두가 유벤투스에서 활약할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쳤다. 대부분 프로스포츠는 리그가 중단됐다. 리그가 재개된 후에도 관중은 입장할 수 없었다. 당연히 구단들은 재정난에 빠졌다. 유럽 축구 클럽들은 인건비부터 줄였다.
미러는 '호날두를 포함한 20명 이상의 선수가 7950만파운드(약 1200억원)의 체불 임금을 받았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30일 출장 정지 징계가 추가될 수 있다. 이는 이탈리아 축구에서만 적용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유벤투스에서 일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핫스퍼 단장도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미러는 '파라티치는 유벤투스에서 11년간 근무한 뒤 2021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파라티치에게 30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탈리아 축구연맹은 이 징계를 유럽 전역으로 연장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이탈리아 축구협회의 요청이 받아들여진다면 파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출전 정지 징계가 선수들은 물론 유럽 모든 리그에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