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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억파운드를 쓰는 구단이 과연 나올까.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오르내린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 아스널, 리버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는 최근 무섭게 돈을 쓰고 있다. 이미 카이세도에 6500만파운드 가까운 금액을 제시했다 거절을 당했다. 아스널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력 보강에 열심이다. 카이세도 영입전에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팀이다. 리버풀은 부상 등으로 완전히 붕괴된 중원을 재건해야 한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여유가 넘친다. 영국 매체 '더타임스'는 브라이튼은 카이세도를 꼭 팔아야 한다는 압박을 전혀 받고 있지 않으며, 1억파운드 이하로는 카이세도를 팔 마음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2021년 그를 데려오는데 단돈 500만파운드(약 77억원)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빅클럽들이 우리 선수를 원하면, 이는 좋은 소식이다. 가장 좋은 건 카이세도가 우리와 함께 시즌을 끝내고, 여름에 팀을 바꾸는 것"이라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