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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첼시에서 잊혀진 유망주를 품게 된 토트넘.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순업 벨 계약과 관련해 첼시와 접촉을 했으며, 곧 순섭 벨의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순섭 벨은 지난 수년 간 첼시 유스에서 가장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2021년 12월에는 브렌트포드와의 EFL컵 8강전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 성인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얼마나 기대가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토트넘이 캐치했다. 첼시는 이적료 없이 순업 벨을 보내주기로 했다. 대신 '셀온'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셀온'은 만약 순섭 벨이 토트넘 이적 이후, 또 다른 팀으로 갈 때 첼시가 이적료 일부를 보상받는 제도다.
순업 벨도 다른 팀에서 뛰어야 1군에서 꾸준히 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