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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스터시티전에서 쓰러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벤타쿠르의 십자인대 파열은 토트넘에는 '재앙'이다. 올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 출발도 함께하지 못할 수 있다. 십자인대 부상은 최소 6개월, 최대 8개월까지 복귀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토트넘 중원도 붕괴됐다. 이브스 비수마가 왼발목 피로 골절로 이미 수술대에 올랐다. 주축 선수 가운데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혼자 건재하다. 하지만 그도 14일 원정에서 열리는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선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