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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싸웠다."
모나코전 패배 후 캄포스 단장은 부진한 경기력에 격분했고,네이마르, 주장 마르키뇨스와 언쟁을 벌였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네이마르는 15일 오전 5시 안방에서 펼쳐질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뮌헨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루머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 언쟁이 있었다. 우리는 우리가 들은 내용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일어나는 것이다. 축구는 단지 사랑와 우정만 있는 건 아니니까"라고 쿨하게 덧붙였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사내 논쟁'이 밖으로 유출된 데 대해선 불만을 드러냈다. "라커룸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밖으로 나가는 건 정상적이지 않다. 이런 일들은 우리만의 일로 남아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우리도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바이에른 뮌헨전에선 PSG 최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