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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스틸러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었다.
각 팀들이 등장하는데 이 감독만 유일하게 유니폼을 입고 나왔다. 이으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거꾸로 입고, 내내 미디어데이에 임했다. 이유가 있었다. 이 감독은 "이으뜸이 동계 때 상당히 잘 준비했는데 일주일 전에 상당히 큰 부상을 입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이렇게 보여주는 게 큰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입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