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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이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골 역사에 새 장을 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웨스트햄전 골은 토트넘에게 중요한 승리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시대 토트넘의 역사를 썼다는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골이었다'며 '손흥민은 1992~1993시즌 시작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선수 역대 두 번째 100호골 선수가 되기까지 단 2골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100호골을 달성하면 리그 34번째로 두 자릿수를 통과하는 선수가 된다.
이 뿐이 아니다. 2015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손흥민은 EPL과 유럽챔피언스리그, FA컵 등 모든 대회에서 통산 14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보다 더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구단 역사상 6명뿐이다. 저메인 데포의 143골 기록 돌파는 시간문제다. 클리프 존스의 154골도 가시권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