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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가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에이전트에게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협상 중이다. 나폴리는 올 여름 빅 클럽 이적을 대비해 오는 7월 첫째주에만 유효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5000만유로를 상향시키길 원하고 있다. 6500만유로까지 끌어올리길 바란다. 김민재 측의 조건은 주급 두 배 인상이다. 현재 연봉 250만유로(약 34억원)를 받고 있는 김민재는 이 조건없이 바이아웃 조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진지하다. 이미 5000만유로의 바이아웃을 준비해놓았다는 것이 미러의 설명. 김민재 측과 나폴리의 바이아웃 상향 협상이 이뤄지지 않길 바라고 있다. 때문에 최근 맨유 고위층이 김민재 측을 만나 맨유행을 유도하면서 바이아웃 협상까지 조언한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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