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전히 다이넬 레비 토트넘 회장과 끈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을 이끈 후 수많은 러브콜에도 '무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의 배당률은 '2/1'로 나타났다.
포체티노 감독에 이어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6/1'이었다. 투헬 감독은 첼시를 UCL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 초반 새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갈등 끝에 경질됐다.
팀을 안정적으로 이끈 그의 주가도 급상승했다. 데 제르비 감독의 배당률은 '13/2'다. 이밖에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트 감독(9/1),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12/1)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EPL과 UCL, 올 시즌 성적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선 토트넘도, 콘테 감독도 재계약에 뜻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