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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인터밀란 잔류가 유력해지고 있는 토트넘 타깃.
더 프레이는 이번 시즌 인터밀란에서 기를 펴지 못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수비 라인에 밀란 슈크리니아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프란체스코 아체르비를 배치하는 걸 선호했다. 여기에 슈크리니아르가 빠진 이후에도 더 프레이 대신 마테오 다르미안이 투입되고 있다.
때문에 더 프레이의 토트넘 이적이 유력해보였는데, 전망과 전혀 다른 소식이 나왔다. 현지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더 프레이가 인터밀란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토트넘은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뜻인데, 우선 타깃이었던 더 프레이가 인터밀란 잔류를 선택하며 다른 카드를 찾아야 하는 처지가 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