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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톱4에만 들어도 우승한 것과 같은 기적이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48점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5위 리버풀이 본머스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져 토트넘은 기쁨이 두 배였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4위 안에 드는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4위는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해, 시즌 초반 망가졌던 팀을 재건해내며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복귀시켰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에도 이미 기적에 대해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마지막으로 "첼시도 그렇다. 첼시는 11~12경기 연속 승리할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강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인터뷰 전 리버풀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리버풀이 패했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