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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어제는 손흥민, 오늘은 이강인.
이로써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22일 발렌시아 원정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대략 5달만에 라리가에서 골맛을 봤다. 2019~2020시즌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세운 자신의 종전 리그 최다골 기록인 2골을 뛰어넘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3분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를 어렵게 풀고 갔으나, 이강인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결국,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에 위치한 '강호'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강인은 1-1 팽팽하던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일본인 절친' 구보 타케후사가 후반 36분 다비드 실바와 교체투입했기 때문에 우정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