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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아스널이 콘테 경질에 한몫 했다."
28일(한국시각) 케언은 토크스포츠를 통해 올 시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과 10경기를 남기고 선두과 승점 20점 차 4위 전쟁 중인 토트넘의 상황 역시 콘테 경질의 이유가 됐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의심할 바 없이 토트넘은 콘테를 지켰어야 한다"며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아스널이 (콘테 경질에) 역할을 했다고 본다. 현재 아스널은 토트넘과 승점 20점 차 1위다. 작년 이 무렵에 두 팀은 나란히 톱4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었다. 이 사실이 토트넘을 엄청난 부담감으로 몰아넣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3월 들어 FA컵에서 탈락하고, AC밀란에게 밀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고, 사우스햄턴에 3대3으로 비기고… 3월이 토트넘에겐 잔인한 달이었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