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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가 2023시즌 개막 후 한 달간 MD(구단 상품), 티켓 등 마케팅 부문에서 '대박'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힘입어 강원FC는 11일 대구FC와 경기에서도 개막전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김병지 대표이사가 직접 일일 MD 판매자로 나서는 등 이벤트를 펼쳤다. 그 결과 이번 시즌 2경기의 평균 매출이 지난 시즌 홈경기 평균 매출의 약 4배로 엄청난 성장률을 보였다.
티켓 부문에서도 '대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유료 관중 집계를 도입한 2018년 이후 홈 개막전 최다 관중(유료 6199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2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5129명이 경기장을 찾았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평균 관중 2165명과 비교해 137%나 증가한 수치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강원FC를 사랑해 주시는 강원도민분들과 팬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아직 시즌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최고의 기록을 달성하게 해준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원FC는 올 시즌 매 홈경기마다 시·군의 날을 지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관중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중들이 만족해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