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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영국으로 돌아갔다.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후 "많이 죄송하다. 감독님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나와 함께 행복한 여정을 했다"며 "너무나 감사한 부분도 많다. 선수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죄송하다"고 아쉬워했다.
그런데 콘테 감독의 경질이 손흥민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축구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했고, 손흐임은 모하메드 살라와 골든부트(득점왕)를 공동 수상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또 다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올 시즌에는 콘테 감독체제에서 뭔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술이 됐든, 이반 페리시치와의 파트너십 때문이든 전반적인 자신감 결여 탓이든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손흥민에게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토트넘의 경기 방식에 변화를 주는 건 예전의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해리 케인과의 파트너십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