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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일본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이번 골은 미토마가 올시즌에 터뜨린 리그 7호골(3도움)이었다.
이로써 미토마는 2012~2013시즌 가가와 신지(당시 맨유), 2017~2018시즌 오카자키 신지(당시 레스터시티)가 보유한 일본인 EPL 단일시즌 최다골(이상 6골)을 뛰어넘었다.
미토마의 동점골은 팀의 무승부로 다소 빛이 바랬다.
브렌트포드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이반 토니가 22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브라이턴의 공격수 대니 웰백이 28분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전반은 2-2로 끝났다.
후반전에도 먼저 골을 넣은 쪽은 브렌트포드였다. 후반 4분 에단 피녹이 골망을 흔들었다.
원정팀 브렌트포드의 승리로 굳어가던 후반 45분,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 주역'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페널티로 천금같은 동점골을 넣었다.
측면 미드필더로 풀타임 뛴 미토마는 EPL 홈페이지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브라이턴은 승점 43점으로 1계단 상승해 6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는 7위.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