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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PL 맨유가 까다로운 뉴캐슬 원정에서 완패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대어'를 잡고 3위로 껑충 도약했다. 3위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순위다. 맨유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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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의 빠른 역습이 맨유 수비와 미드필더진을 괴롭혔다. 맨유는 전반전에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허리싸움에서 밀렸다. 맨유는 뉴캐슬 상대로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베호르스트, 바로 뒷선에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안토니,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비처-맥토미니, 포백에 루크 쇼-마르티네스-바란-달롯, 골키퍼 데헤아를 세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 17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공격수 마시알과 산초를 동시에 투입했다. 대신 베호르스트와 안토니를 불러들였다. 공격진의 변화를 통해 선제골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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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간 맨유는 후반 38분 프레드, 펠리스트리, 린델로프를 조커로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다. 뉴캐슬은 후반 39분 조커로 안데르손까지 투입했다.
1-0으로 앞선 뉴캐슬은 후반 43분 세트피스에서 맨유에 한방을 더 꽂았다. 조커 윌슨이 트리피어가 올린 프리킥을 헤더 쐐기골로 박았다. 뉴캐슬이 홈에서 맨유를 2-0으로 완파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유럽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뉴캐슬 선수들에게 후한 평점을 주었다. 1도움을 올린 트리피어가 8.5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MOM(맨 오브 더 매치)에도 뽑혔다. 1도움의 생맥시망은 7.8점, 윌슨은 7.0점을 받았다. 반면 졸전을 펼친 맨유 선수들의 평점은 낮았다. 래시포드 5.7점, 브루노 페르난데스 6.2점, 안토니 6.8점, 베호르스트 6.0점, 사비처 6.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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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