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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베르호스트 완전 영입 안 하기로 결정한 맨유.
베르호스트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 일단 이번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9경기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임을 감안하면 형편 없는 성적.
하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를 극찬하고 있다. 그가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전방에서의 압박과 연계 플레이 등으로 팀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베르호스트 덕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득점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베르호스트의 완전 영입을 주장했다.
베르호스트도 아쉽겠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르호스트의 원소속팀은 번리. 최근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었다. 번리는 경험 많은 베르호스트가 필요한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