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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양 팀 사령탑이 나란히 퇴장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 뒤 데 제르비 감독은 "나는 항상 경기장 안팎의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것에 익숙하다. 사람들이 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축구에는 정상적인 상황이 있다. 나는 항상 모든 사람들, 특히 코치들을 존경한다"고 입을 뗐다.
데 제르비 감독은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무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것은 개인적인 상황이었다. 나는 그에게 내 생각을 말했다. 나쁜 말이 아니라 내 생각일 뿐이다. 나는 그에게 의견이 무엇인지 말했다. 더 이상 설명하고 싶지 않다. 나는 다른 팀에서 심판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심판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