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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역시 '무리뉴'였다.
무리뉴 감독은 "모든 사람을 무언가를 비판할 자유가 있다"며 "하지만 카사노 같은 사람은 다르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때 비판하며 즐거움을 찾느라 바쁘다"고 했다. 이어 "카사노는 레알 마드리드, AS로마, 인터밀란에서 뛰었다"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그저 입단식 재킷만 기억되고, AS로마가 수페르코파를 차지할때 뛰지도 못했다. 인터밀란에서는 아무 트로피도 들지 못했다"고 했다. 카사노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당시 우스꽝스러운 재킷으로 자주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무리뉴라는 사람이 레알 마드리드, AS로마, 인터밀란에서 무엇을 이뤄냈는지 말할 필요가 굳이 없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