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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는 만감이 교차했다.
하지만 맨시티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엄연히 말해 맨시티 선수지만 팬들은 야유로 불편한 감정을 토해냈다.
경기 전 맨시티에 보인 '리스펙트'도 허사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중계카메라는 칸셀루가 경기장에 도착해 드레싱룸으로 향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칸셀루도 부담이 큰 일전이었다. 그가 들어가기 전 이미 그라운드는 기울어져 있었다. 맨시티가 3-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하지만 팬들과 달리 맨시티 선수들은 경기 후 칸셀루를 따뜻하게 안아 줘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