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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도르트문트 핵심 미드필더이자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19)은 천재라 불린다.
올 여름 이적 시장 넘버 원 이슈는 벨링엄의 거취다.
영국 BBC는 여러가지 옵션을 고려했다. 13일 '벨링엄은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 뉴캐슬 등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세계 어떤 클럽도 벨링엄을 영입하는데 주저할 팀은 없다. 단, 투자가 문제'라고 했다.
가장 합류 가능성이 높은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BBC는 '맨시티는 벨링엄을 애타게 원한다. 칼빈 필립스가 이적할 확률이 있다. 또 전술적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엘링 홀란이 왔을 팀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벨링엄이 온다면 더욱 많은 전술적 변화를 꾀할 수 있다'고 했다.
레알 마드리드행도 있다. 그러나 BBC는 레알 마드리드행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름 자체가 매력적 구단이다. 벨링엄은 독일에서 뛰었기 때문에 해외리그에서 뛰는 게 문제가 될 수 없다. 게다가 37세 루카 모드리치, 33세 토니 크루스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단,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 영입에서 7000만 파운드 이상을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 1억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를 쓸 수 있는 맨시티와 경쟁이 쉽지 않다'고 했다.
또, BBC는 '맨유, 아스널, 첼시, 뉴캐슬 역시 벨링엄의 영입이 가능한 팀들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벨링엄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면서 이미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뺐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