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정이 야속했다. K리그에 또 한 번 특급 게스트가 방문할 '뻔'했다. 하지만 일정 탓에 아쉽게 불발됐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얘기다.
|
|
|
인연이 깊다. 대전은 지난 2020년 영화 제작사 (주)옥토버시네마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영화사에서는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홈리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월드컵 도전을 그린 작품 '드림'을 제작 중이었다. (주)옥토버시네마에서는 구단 앰블럼, 유니폼, 소속 선수,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영화 제작 과정에서 대전 구단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 구단은 (주)옥토버시네마의 영화 제작에 필요한 대전월드컵경기장 주·보조 경기장 사용에 협조했다.
대전은 영화 '드림' 개봉을 앞두고 배우 박서준과 이지은의 시축을 타진했다. 하지만 일정 탓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전 구단 관계자는 "과거 영화 촬영 관련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당시 상호 홍보 협력 협약을 했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두 배우의 시축을 타진했다. 하지만 일정상 아쉽게 불발됐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