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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너무 비싸서 못 산다'
영국 매체 미러는 16일(한국시각) '클롭 감독이 2500만파운드 짜리 선수 이적을 추진하면서 벨링엄을 뒷자리로 밀어버렸다'고 보도했다. 리버풀과 클롭 감독이 벨링엄 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실력은 좋은 대안을 찾았기 때문에 벨링엄 영입전에서 미련없이 빠져 나왔다는 내용이다.
리버풀이 주목한 대안은 바로 흐라번베르흐다. 네덜란드 출신의 흐라번베르흐는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에서 아약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에는 고전했지만, 점점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은 뮌헨의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한 덕분에 이적료가 그리 비싸지 않다. 리버풀이 2500만파운드 선에서 영입할 수 있다. 특히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이 활용도를 낮게 평가할 경우 더 싸질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