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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차기 사령탑 유력후보로 거론된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첼시 구단주의 결정에 낙담했다고 한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하지만 레알전을 지휘한 건 '첼시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었다. 보엘리 구단주가 잔여시즌 팀의 지휘봉을 맡길 인물로 정식 감독이 아닌 '임시 감독' 램파드를 택한 것이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1월 에버턴을 떠나 무직 상태였다.
램파드 임시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3전 전패를 거두며 감독 교체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에 0대2로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리그에선 울버햄턴과 브라이턴에 연패하며 1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