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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마드 디알로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에릭 텐 하흐 감독.
하지만 디알로는 모든 대회 3번의 선발 출전, 5번의 교체 출전에 그쳤다. 결국 기회를 찾아 레인저스와 선덜랜드에서 임대 생활을 해야 했다. 심지어 레인저스에서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선덜랜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무대에서 36경기를 뛰며 12골을 몰아쳤다. 이를 텐 하흐 감독이 지켜보고 있었고, 새로운 기회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 앤서니 엘랑가와 파쿤도 펠리스트리는 맨유 소속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은 높지만, 다른 팀으로 임대를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7200만파운드의 몸값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제이든 산초의 미래도 불확실하다.
디알로와 맨유의 계약은 이제 2년 조금 더 남아있다. 디알로가 맨유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기를 원한다면 연장 계약을 원할 수 있는 시기다. 단, 구단이 디알로와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는 게 변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