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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의 돌풍이 멈출 줄 모른다.
초반 탐색전이 이어졌다. 김포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2분 인터셉트 후 루이스가 밀어준 볼을 장윤호가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부산도 반격했다. 15분 어정원이 왼발로 크로스한 볼을 프랭클린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김포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16분 루이스와 절묘한 2대1 후 파블로가 날린 왼발슈팅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부산은 18분 프랭클린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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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25분 부상한 장윤호 대신 주전 김이석을 투입했다. 곧바로 이성재가 때린 왼발 중거리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5분에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라마스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이성재가 환상적인 태클로 막아냈다. 김포는 36분 루이스를 빼고 주닝요를 투입했다. 부산도 어정원 최 준을 제외하고 정원진 최지묵을 넣는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 38분 좋은 위치에서 때린 라마스의 프리킥이 뜬게 아쉬웠다. 김포도 반격했다. 김성민의 강력한 오른발슛은 구성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41분 장원진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을 조위제가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떴다. 부산은 천지현까지 투입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골은 나지 않았다. 김포는 추가시간 손석용이 주닝요의 패스를 받아 단독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이 뜬게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김포의 1대0 승리로 끝이 났다.
김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