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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2회 연속 우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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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먼저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알라바 대신 안토니어 뤼디거를 투입했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후반 이른 시간 첼시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갤러거의 헤더가 캉테에 향했고, 캉테의 슈팅은 밀리탕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3분 호드리구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연결한 볼을 비니시우스가 잡았고, 비니시우스는 다시 호드리구에게 내줬다. 호드리구는 침착한 마무리로 귀중한 득점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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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호드리구가 8.9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호드리구에 뒤를 이어 발베르데와 쿠르투아가 8.1점으로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비니시우스, 카르바할이 그 다음인 7.6점이었다. 첼시에서는 하베르츠와 제임스가 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 뮌헨-맨시티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차전에서는 맨시티가 3대0으로 이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