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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프랑스 리그1의 파리생제르맹(PSG)이 해리 케인의 영입전에 본격 가세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맨유가 케인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PSG의 관심은 맨유로선 악재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에 열쇠를 쥐고 있는데 맨유와는 관계가 틀어진 지 오래다. 2008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토트넘에서 맨유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있었다.
레비 회장은 PSG를 소유하고 있는 카타르 국부펀드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QSI)와 토트넘의 지분 매입을 놓고 협상을 벌일 정도로 관계가 나쁘지 않다. 올 초에는 영국 런던에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의 만남이 목격되기도 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2024년 여름에는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PSG는 손흥민과 찰떡궁합을 과시한 케인과 음바페, 투톱을 구상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