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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밀라노는 나의 집이다."
팀의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도 이끌었다. AC밀란은 나폴리를 물리쳤다. 레앙은 8강 2차전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골을 도왔다.
레앙의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반했다.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프랑스 챔피언 파리생제르맹까지 레앙을 노리는 팀들이다. 레앙은 내년 여름까지 AC밀란과 계약이 돼있다. 올 여름이 떠나기에 좋은 시기다.
레앙은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는 것이다. 멋진 시즌을 보내고 있다. 팀을 계속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물론 무작정 잔류할 수는 없다. AC밀란도 레앙에 성의 표시를 해야 한다. 레앙측은 자신들이 다른 빅클럽으로 떠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걸 안다. 결국은 밀라노도 임금 측면에서 밀려서는 안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