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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꺼져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불씨가 살아났다.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주 첼시와 이미 협상을 했고, 구단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종 결정까지는 시간이 남았다. 나겔스만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상황이 미묘하다. 그는 3일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되자 가장 먼저 첼시 사령탑 자리에 욕심을 냈다.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대면 협상도 가졌다.
이후 엔리케 감독과는 진전된 것이 없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 엔리케 감독은 현재 토트넘과 연결돼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복귀를 희망했다. 팬들도 강력히 희망했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다른 옵션을 만지작거리며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무직' 상태에 있다. 그는 포터 감독이 선임되기 전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와 이미 한 차례 면담도 가져 '구면'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