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는 19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벤피카와의 2022~2023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3대3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2-0으로 이긴 인테르는 1,2차전 합계 5-3로 승리하며 4강행을 마무리했다. 인테르는 산시로 더비 라이벌인 AC밀란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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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 인테르가 선제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혼전 후 인테르가 볼을 잡았다. 역습을 펼친 후 바렐라가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33분 라우타로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그 이전 라우타로가 헤더를 하면서 상대 수비수를 밀어다. 파울이었다. 골은 취소됐다.
38분 벤피카가 한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올센이 그대로 훌쩍 뛰어 헤더로 연결, 골을 기록했다. 동점이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벤피카는 지후베르트를 빼고 네레스를 투입했다. 공격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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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테르가 후반 시작하자마자 슈팅을 때렸다. 후반 1분 라우타로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비켜갔다.
후반 20분 인테르가 쐐기를 박았다. 라우타로였다. 왼쪽에서 미키타리안과 디 마르코가 패스를 주고받았다. 디 마르코의 크로스를 라우타로가 달려들며 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다시 인테르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35분 코레아가 추가골을 넣었다.
벤피카는 후반 41분 안토니오 실바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막판 벤피카는 한 골을 더 넣었다. 결국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러나 인테르의 4강 진출을 막지는 못했다. 결국 인테르가 UCL 4강에 올랐다. AC밀란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