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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민감한 부위가 아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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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막장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를 마치고 퇴장할 때였다. 알 힐랄 관중이 호날두에게 야유를 보냈다. 그러면서 '한때 라이벌이었지만, 지금은 비교불가 대상이 된' 리오넬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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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소속팀 알 나스르가 급박하게 호날두 감싸기에 나섰다. 하지만 그 변명이 매우 궁색해서 또 비판을 받고 있다. 알 나스르 구단은 호날두의 행위에 대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부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알힐랄 선수인 쿠엘러와의 경합하면서 민감한 부위에 타격을 입어 통증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가랑이 사이를 잡은 것은 아파서였으며, 그 통증은 쿠엘러에게 맞아서 생긴 것이라는 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