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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현규가 결정적 찬스를 두차례 놓쳤다. 셀틱은 연승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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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시종 셀틱이 압도했다. 셀틱은 무려 7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지만 마더웰의 두 줄 수비에 고전했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던 셀틱은 기습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4분 맥그리거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셀틱은 단 한 번의 위기를 실점으로 내줬다. 후반 10분 케빈이 개인기를 앞세워 동점골을 넣었다. 셀틱은 후반 20분 하크샤바노비치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동시에 이와타 토모키를 빼고 애런 무이를 넣으며 중원에도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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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기회를 놓친 오현규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오현규는 이날 약 25분간 경기장을 누비며 공 터치 5회, 슈팅 2회, 빅찬스미스 1회, 지상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매체 '글라스고 라이브'는 '승리를 할 수 있는 큰 기회를 놓쳤다'며 평점 3점이라는 저조한 평점을 줬다. 반면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1점을 주며 후루하시(6점)보다 높은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풋몹은 오현규에게 평점 5.9점을 매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