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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나폴리에 스카우트 파견했던 맨유.
24세 젊은 공격수 오시멘은 이미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 공격수 반열에 올랐다. 이번 시즌 24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무려 21골을 몰아쳤다. 오시멘의 활약 속에 나폴리는 1989~1990 시즌 이후 첫 우승을 예약해놓은 상황. 당연히 오시멘도 리그 득점왕을 따놓은 당상이다. 오시멘은 줄곧 나폴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올 여름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지난 19일(한국시각) 열린 나폴리와 AC밀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단 하나, 오시멘을 직접 보기 위해서였다. 오시멘은 이날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나폴리는 1대1로 비겼지만, 1차전 0대1 패배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