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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첼시 차기 사령탑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파리생제르맹(PSG) 감독의 '첼시 로드맵'이 공개됐다.
계속해서 "포체티노는 무드리크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비슷한 성향이라고 보고, 더 높은 곳에 배치하고, 더 빠르게 공을 전달하고, 계속 독려한다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전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 시절 독일에서 건너온 손흥민을 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성장시킨 바 있다. 손흥민은 처음 잉글랜드에 도착할 당시만 해도 현재의 무드리크처럼 '빠른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프라틀리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체력 문제, 특히 프리시즌에 안정된 스쿼드를 운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대표팀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줄줄이 후보에서 낙마한 뒤 차기 사령탑 1순위로 떠올랐다.
영국 '가디언'은 첼시 라커룸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선임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첼시 선수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력, 동기부여 능력과 파리생제르맹 등 큰 클럽을 맡은 프로필에 매료됐다.
첼시는 지난달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을 경질한 뒤 '전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했으나, 컵포함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다. 리그 순위는 11위로 처져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