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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이진현의 환상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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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반격했다. 17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백승호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안드레 루이스가 노마크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대전은 26분 전병관의 크로스를 수비가 잘못 걷어내자, 마사가 뛰어들며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북이 먼저 변화를 줬다. 맹성웅 이민혁을 빼고 아마노준, 송민규를 넣었다. 양 팀은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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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17분 김지훈, 마사를 빼고 이진현 배준호를 넣으며 변화를 줬다. 전북도 변화를 택했다. 22분 박창우와 안드레 루이스를 빼고 최철순과 구스타보를 넣었다. 전형도 바꿨다. 박진섭을 올려 4-1-4-1로 변화를 줬다. 대전은 25분 전병관이 역습 상황에서 돌파하며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대전도 변화를 줬다. 김영욱 전병관을 빼고 레안드로, 공민현을 넣었다.
28분 이진현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진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북은 31분 송민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됐다. 전북은 마지막으로 김건웅을 투입했다. 대전도 38분 김현우 대신 변준수를 넣어 수비를 보강했다. 대전은 역습 상황에서 배준호가 돌파하며 왼발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북은 곧바로 송민규가 1대1 후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이창근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북이 한 골을 만회했다. 40분 아마노준의 코너킥을 정태욱이 헤더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막판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졌다. 전북은 추가시간 구스타보의 회심의 오른발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간 것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