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사단이 완전히 물러난 것은 아니다.
현지 매체 '데일리메일', 런던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 코치진 변화를 다룬 기사에서 '비오가 토트넘에 잔류한다'면서 메이슨 대행보다 비오 코치의 잔류에 더 주목했다. 이 매체는 비오 코치에 대해 "콘테-스텔리니 체제 이후에도 남은 유일한 이탈리안 멤버"라고 소개했다.
비오 코치는 지난해 여름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유럽 축구계에선 '세트피스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정확히는 '콘테 사단'은 아니다. 콘테 감독과 늘 함께한 스텔리니 대항과 달리 이번이 콘테 감독과 함께 일한 첫 시즌이다.
메이슨 대행과 비오 코치가 이끄는 토트넘은 27일 맨유와 홈경기를 치른다. 새 코치진 체제에서 지난라운드 뉴캐슬전 1대6 참패를 극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