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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하흐 감독이 골키퍼진을 완전히 물갈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데헤아는 2011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다. 어마어마한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을 뽐내며 맨유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2020년대를 지나며 현대 축구는 골키퍼에게 더 많은 역할을 요구했다. 골키퍼는 단지 수문장이 아니라 후방 빌드업의 시발점으로, 11번째 필드플레이어가 돼야 한다. 골키퍼가 빌드업에 능숙하게 가담하면 선수 1명이 더 있는 셈이다.
미러는 '데헤아는 지난주 유로파리그 세비야전 탈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세비야가 득점한 3골에 대해 모두 잘못을 저질렀다. 텐하흐 감독은 자신의 이상적인 전술과 비교했을 때 데헤아가 플레이하는 방식을 바꾸기를 원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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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리바코비치의 바이아웃은 890만파운드에 불과하다.
미러는 '리바코비치는 디나모에서 7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럽 대항전에도 꾸준히 출전했다. 리바코비치는 105만파운드의 연봉을 원하는데 맨유 입장에서는 전혀 문제되지 않는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