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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강원FC는 26일 열린 K리그1 9라운드에서 시즌 첫승을 거둔 이후 구단주인 김진태 강원도지사로부터 특별 응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강원은 '8경기 무승'의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경기 종료 후 강원 구단에 깜짝 메시지가 도착했다. 구단주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FC의 시즌 첫 승리를 153만 강원도민과 함께 축하한다. 그동안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마음고생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경기가 잘 안 풀리고 힘든 순간이 있지만 우리 강원도민은 서포터스 나르샤와 함께 강원FC의 모든 순간을 응원할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 강원FC의 첫승을 축하한다"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보냈다.
앞서 최용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 커리어에서 많은 승리를 거뒀는데 오늘 승리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동안 열정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지 못해 죄송했다"며 "(오늘 경기로)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