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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토트넘 팬들이 맨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앞에서 분노의 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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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선수 영입 및 감독 선임에서 헛발질을 거듭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데 대해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 분위기다. "ENIC 아웃, 영광보다 이익(ENIC out, profit before glory)' '토트넘은 사랑하지만 ENIC는 혐오한다#레비 아웃#ENIC 아웃' 등 분노의 배너가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겨야 사는 절체절명의 경기, 손흥민이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토트넘은 에릭 텐하흐 감독의 맨유에 고전하고 있다. 전반 6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산초의 오른발이 번뜩였다. 수비 2명을 앞에 두고 강력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0분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