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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맨유에 리드를 내준 채 전반을 마쳤다.
맨유는 4-3-3으로 나왔다. 데 헤아가 골문을 지켰다. 달롯, 린델로프, 쇼, 완-비사카가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브루노와 카세미루, 에릭센이 섰다. 스리톱으로는 안토니와 산초, 래시포드가 출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7위로 내려앉았다.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졌다. 뉴캐슬 원정 경기에서는 1대6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으로서는 4위권 경쟁에 뛰어들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버렸다. 그 사이 애스턴빌라와 리버풀이 승리하며 토트넘을 추월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와 만나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를 만난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59를 기록하고 있다. 4위에 올라있다. 맨유도 갈 길이 바쁘다. 하루 빨리 4위권을 확정해야 한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서로 공세를 주고받았다. 첫 골을 산초가 넣었다. 전반 7분이었다. 중원에서 래시포드가 볼을 잡았다. 드리블로 흔들었다. 그리고 산초에게 패스했다. 산초가 왼쪽에서 드리블로 제친 후 그대로 슈팅했다.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반격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히샬리송이 볼을 잡았다. 슈팅을 때렸다. 데 헤아 골키퍼 품에 안겼다. 이어진 역습 상황. 히샬리송이 버틴 후 패스를 내줬다. 아크 서클에서 케인이 볼을 잡았다. 스루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에게 가기 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17분 손흥민이 중앙에 와서 볼을 받았다. 뒷공간으로 파고든 히샬리송에게 내줬다. 히샬리송이 크로스를 올렸다. 데 헤아 골키퍼가 잡아냈다.
19분 맨유가 찬스를 만들었다. 안토니가 치고들어갔다. 그리고 브루노에게 패스했다. 브루노가 패스를 내줬다. 이를 산초가 잡았다. 산초의 슈팅이 굴절되며 골문 안으로 들어갈 뻔 했다. 토트넘 페리시치가 머리로 걷어냈다. 25분 브루노가 묵직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포스터 골키퍼가 쳐냈다.
27분 토트넘이 공격했다. 왼쪽 측면에서 호이비에르와 히샬리송이 볼을 주고받았다. 히샬리송이 크로스했다. 수비수에게 걸렸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페리시치가 헤더를 시도했다. 날카롭게 골문을 향했다. 데 헤아 골키퍼가 쳐냈다.
36분 히샤리송이 힘으로 왼쪽 라인을 밀고 들어갔다. 크로스를 올렸다. 그러나 패스가 부정확했다. 40분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호이비에르가 볼을 잡았다. 다시 케인에게 내줬다. 케인이 크로스했다. 아무도 없었다. 찬스를 날렸다.
맨유는 전반 42분 에릭센이 프리킥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그러자 전반 43분 토트넘이 역습을 펼쳤다. 페리시치가 슈팅했다. 데 헤아에게 막혔다.
바로 맨유가 역습을 펼쳤다. 길게 볼을 때렸다. 래시포드가 잡았다. 그리고 다이어를 앞에 놓고 치고 들어갔다. 다이어는 따라가지 못했다. 래시포드가 골을 만들어냈다. 추가골이었다. 전반 종료 휘슬이 울렸다. 토트넘은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