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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커뮤니티스타디움(영국 브라이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예상 밖 대패에 아쉬워했다.
후반에도 브라이턴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분 웰벡, 후반 21분 운다프가 골을 넣었다. 6대0. 울버햄턴 입장에서는 '대참사'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황희찬을 만났다. 우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사과했다. 무기력한 경기력에 대한 반성과 사과였다.
황희찬은 "(나를 포함해)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이 많은 것을 바꿔주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아쉬워하기도 했다.
울버햄턴은 애스턴빌라와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이렇게 크게 진 경기는 처음인 거 같다. 당황스럽다. 그러나 홈경기이고 더비 경기이기 때문에 다음 경기는 무조건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집중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