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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쉬포드가 클럽에서 곤경에 처한 여자 축구선수를 구출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레만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자 일반인들은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으로 불러 호의를 베푼 모양이다.
더 선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래쉬포드가 테이블을 비우고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을 초대했다. 그들이 만난 것은 처음이지만 래쉬포드는 레만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몇 마디를 주고받았다. 레만은 래쉬포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각자 다른 친구들과 파티를 계속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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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레만은 자신의 SNS에 비키니 사진 등 과감한 노출 또는 야릇한 포즈의 사진을 게시하며 인기몰이에 적극적이다. 축구 외에 다른 곳에 관심이 많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레만은 "여성스러운 모습을 어필하고 싶고 동시에 축구도 하고 싶은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나는 이를 정말 지지한다.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할 때 자신 그대로의 모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레만은 1999년에 태어났다.오른쪽 공격수다. 스위스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차곡차곡 연령별 대표팀에 뽑히며 국가대표까지 입성했다. 2018년 웨스트햄에서 데뷔했다. 에버튼 임대를 거친 뒤 2022년 아스톤빌라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